방금 3교를 봤는데 제발 마지막이기를 제발 제발
정말이지 지금 기분으론 내가 쓴 책같은 거 다시는 보고 싶지않다
읽은 내내 다 고치고 싶다던지 이미 늦었으니 나중에 나오면 전부다 사서 내가 불을 질러야겠다는 생각만 드는 것이다
미안합니다....미안
부끄러움때문이다
그렇지만 언제까지고 부끄럽다고 해서 시도하지 않을 수는 없는 일
서툰 것들을 내보이고
부끄러움을 견디고 견뎌서
조금씩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 뿐이다
(흑흑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