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3. 3. 18. 13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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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0317 자유운동8
1200m run
10R 쉬엄쉬엄
10 pullup 10 air squa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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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기를 너무 시로해서
날도 풀렸으니 한강에서 조금씩 달려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한번 하니까 급 후회몰려옴. 걍 버피할까? 버피도 싫으니까? 망원에서 양화대교까지 뛰니까 1.3키로더라 아오 디질 뻔 했네 남들이 보면 굼벵이 속돈데 후우
그리고 살쾡이가 풀업 터트리라고 밴드를 빌려줬다 착해..머슬 에인젤.. 그래서 철봉에 걸고 풀업10개 에어스콰트10개 10라운드를 혼자 하는데 하놔 아저씨들 왠 오지랖들은 흘끔흘끔 쳐다보다가 슬금슬금 다가와서 자리 뺏고 아님 옆에서 턱걸이하고 뱅뱅 돌고 난리가 남. 저겨.. 하나도 안멋있거든여.. 좀 비켜주실래여.. 무슨 시범보이겠다는 놈들부터 운동 맨날 하라는 잔소리라지 진짜 혼자 운동하기 힘드네여 아오 짱나ㅋㅋ 결국엔 왠 아저씨가 아가씨 힘이 왜케 쎄? 에어로빅 선수야? 하길래 아닙니다 역도선숩니다.. 아저씨 운동 대충하지마시고 열심히 하세요 하고 가방 싸서 들고 딴 데로 옮겨버림
날 풀려 한강은 좋은데 애로사항이 꽃피네염! 끗!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