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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. 6. 14. 12:23


요즘도 노래방 가면 이거 종종 부른다
이 노래 좋아




유툽에서 오락실의 후를 들으니 이걸 추천해준다
아오ㅋㅋㅋㅋㅋㅋ귀여워..
이 노래 추임새(!)로 나오는 check one~ 부분을 쵝껀~ 하면서 내 이름으로 불러주던 동네친구놈들이 생각난다
아, 그런데 현남이.
현남이 요새 뭐 하나?




태사자 
얘는 뭐 하나?
태사자 어지간히 좋아했었는데.
아 예~ 태사자 인더 하우스! 욱! 딴딴딴따~따랄라~
물론 난 듀스를 젤 좋아했지만!








하다보니 이것까지 들었다
이 노래 되게 귀여운 노래야 제목도 애 옹알이야
포인트는 동자신 들린 듯한 여자 보컬의 혀짧은 포기못행! 채울수업쪙~ 이 부분 나 똑같이 할 수 있는ㄷ.






듣다보니 결국!!!
이 노래 다들 모르나?
이 앨범이 젝스키스 뜨고 직후에 나와서 망해버렸는데,
강남역 일대 나이트에서는 인기 최고였잖아 기억 안나?
다 같이 군무 추던 거 기억 안나?
나만 나?
.....
날 더우니까 에어컨 빵빵한 나이트에서 과일화채(수박 같은 과일 찌꺼기에 후르츠 칵테일에 사이다랑 우유 섞은 거) 맥주 기본 시키고 놀던 거 생각 난다.
아, 물론 난 나이트 별로 안갔음.
친구가 좋아해서 몇 번 따라갔음.
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의 풍경을 더듬어 볼짝시면 강남역 타워레코드 앞에 나이트 갈라고 더듬이 머리에 힙합바지 질질 끌리게 입고 서있는 애들이 바글바글 했었는데...
아, 물론 난 나이트 별로 안갔음.
친구가 좋아해서 몇 번 따라갔음.
거기 나이트클럽 이름이 단코, 오딧세이, 딥하우스, 터보,,,또 뭐였지, 데뷔 전에 구준엽이 디제잉하고 그래서 인기 짱이었는데 터보는. 하여간 지금처럼 부비적거리는 뿅뿅뿅 뽕 맞는 음악이 아니라 저런 음악들 틀어놓고 다 같이 체육대회 군무 추듯이 신나고 귀여운 춤을 추고 그랬었는데 말양.
시간도 시간이어서 거의 오후 5시 반부터 줄 서서 입장하고 차 끊길가봐 밤 11시 전에 아마 부랴부랴 나오고 그랬었지?
아, 그러고보니까 대학로에도 나이트가 하나 있었어 분명히. 파라오 였던가. 역 근처 지하 1층이었는데..
수업 일찍 끝나거나 짼 날 마로니에 공원에서 캔맥주에 빨대 꼽아 마시면서 어슬렁 거리고 있으면 무조건적으로 여기 웨이터가 와서 맥주 기본 테이블 시켜줄테니 스테이지에서 춤 좀 추고 놀아달라고 했었던, 그래서 꽁짜 나이트 가고 싶거나 맥주가 먹고 싶다, 그러면 마로니에 공원에서 어슬렁 거리면 백빵 이었던 마 그런 기억이 난다.
아, 물론 난 나이트 별로 안갔음.
과 친구 중에 강선경이라고 나이트 정말 좋아하는 애가 있어서 몇번 같이 간거임 진짜야.
그나저나 영턱스 현남이 뭐 하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