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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.02.18 02:38
희한하게도 이 시를 읽고 나니 잘못 살지 말아야겠단 다짐이 든다.
불꺼진 방에 누울때면 문득문득 찾아오던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지나가고
그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라고 생각해버리니 속이 다 후련하다.


..........

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_오규원

잠자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는 것을,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는
밤 1시와 2시의 틈 사이로
밤 1시와 2시의 공상의 틈 사이로
문득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, 그 느낌이
내 머리에 찬물을 한 바가지 퍼붓는다.

할말 없어 돌아누워 두 눈을 멀뚱하고 있으면,
내 젖은 몸을 안고
이왕 잘못 살았으면 계속 잘못 사는 방법도 방법이라고
악마 같은 밤이 나를 속인다.


살쾡 | 2010.02.18 08:27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저도 저런 악마 같은 유혹에 매일 시달리네요

그나저나 잘/잘못은 어떻게 가리는걸까요.
그냥 행복하게 살면 되지 싶어요.
| 2010.02.18 14:08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비밀댓글입니다
Favicon of https://astrokhn.tistory.com BlogIcon 별나라우주인 | 2010.02.18 16:32 신고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간밤에 회식때 마신 술땜시 속이 아파서 중간에 깼는데요...
오규원씨의 시를 보고 꽁기꽁기한 기분이 들어서 잠이 안오더군요.
야밤에 절대 보면 안되는 시에요.
Favicon of http://truromance.egloos.com BlogIcon kei | 2010.02.18 18:06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마침 어제 바보같은 짓을 한 터라 이 시가 가슴에 사무치네요.
walla | 2010.02.21 01:31 | PERMALINK | EDIT/DEL | REPLY
아 절절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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